@ 문화유랑단 @36 (칼럼) 그땐 몰랐던 일들 Written By 코딱지01 : 분명 그랬다. 아빠의 구두가 참으로 피곤한 존제였고, 엄마의 잔소리가 참으로 행복한 외침이라는 것들을.. 그새 잊고 지내던 일상들은 다시금 돌아온 아저씨에게서 깨어났다. 언제나 코딱지 어린이인 우리들에게 온화한 미소를 보여주시며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는 대부분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5위권 안으로 보면 공무원, 전문직, 교사등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안타까워진다. 통계권 밖의 순위에 있긴 하지만, ‘꿈이 없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하는데, 시대가 더욱 얼어붙고 있다는 징표일 것이다. 적어도 통계는 그렇게 말해주고 있으니 학원을 몇개씩 다니고,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아이들, 이와 반대로 놀 친구가 없는 아이들. 부의 양극화는 팽창해가고 있지만, 아이들의 고통.. 2015. 7. 14. (사설) 소셜을 성찰한다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괴리감이 생긴다. 내가 원하는 이상향과 현실의 조우가 마딱드리는 순간이다.꿈꾸고 바라는 그림은 분명하다. 언제나 대중의 워너비로 기억되고 싶다. 그러나 현실앞에 비춰진 자아의 괴리감을 통한 좌절과 분노의 반복은 다시금 가면을 찾게되고..왜곡된 이면을 애써 비판하며 회피한다. 악순환은 이어진다. #. INTRO 많은 이들이 SNS를 사용한다. 컴퓨터에서, 휴대폰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용하고 써먹는다.미디어의 빅뱅은 라이프 사이클의 순환마저 송두리째 바꾸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측면은 원시적으로 행해지던 분야였지만, 단지 미디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변화되었을 뿐, 인간 본연의 행위라는 점을 부정할 수는 .. 2015. 3. 14. (사설) 경쟁과 평가의 정당성에 관하여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 대한민국에서 공존하는 모든 사람들 (상위 몇%정도는 논외로 치자)은 경쟁과 평가에 둘러쌓여있다. 학창시절에는 대학이라는 경쟁과 평가, 사회에 나와서는 직장과 환경에 대한 평가 중,노년에 이르러서는 사회적 위치에 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평가에 관대한 일상이다. 그런데 묻고싶다. 경쟁과 평가라는 것이 과연 정당하기만 한 것인가? 79% 이 수치는 대한민국 고교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를 의미한다. (*1) 쉽게 설명해서 100명중 79명은 대학에 간다는 소리다. 비교대상이 애매한 구석이 있겠지만, 고등학교 진학률 조차 70%를 미치지 못하는 인도(*2)와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대학이라는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거센지는 쉽게.. 2015. 2. 26. (old data) 090807 Michael Jackson Tribute Party @ volume Written By RP Crew : 본 내용은 예전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된 자료입니다. 백업 차원도 있구요, 보존 차원에서 블로그로 이전했습니다. 떡밥이 오래되었으니 감안하시고 읽으시면 된다네요~ 물론 상하진 않았으니 걱정마시길~!! ㅎ @ Forever 'King Of Pop' 그가 떠난지도 2개월이 다 되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사실. "King Of Pop" 이제는 정말로 전설이 된 마이클 잭슨이 우리곁을 떠나간 이후에도 전세계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소규모부터 대규모에 이르는 여러 추모 행사가 개최되고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이에 동참하여 함께 즐기는 동시에 생전의 그가 보여준 화려하고 멋진 모습들과 오랜 기억에 남을 유수한 명곡들을 한결같이 회자하고 있다. (동영상) http://www.yo.. 2015. 1. 29. (칼럼) 연애를 포기하는 사람들의 심리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관계의 지속성이라는 것은 늘쌍어렵다. 이는 알게 모르게 인간 본연의 배타적 관계의 포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특히나 연애에서 더욱 이런점은 두각된다. 요즘같은 현실에선 더더욱이 그렇다.그래도 마냥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안그래도 세상은 복잡하다. 연애라는 것이 두렵고, 마냥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개탄스럽다. 인간 본성의 감정과 공유마저 박탈당해야 하는 이런 빌어버릴 시대에 말이다.그래서 필자같은 인간도 별일없이 살고 있고 이런 생각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공유해보고 싶었다.블로그를 개편하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온 사설이다. 부족한 것은 애초부터 많은것을 알기에, 그럼에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필자를 포함한 이글을 보는 모두가조.. 2015. 1. 29. (사설) NEXON의 NC 경영참여를 바라보며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애초부터 우려했던 일이었다. 결국은 자본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선언이 발표된 오늘. 업계의 충격은 상당히 거센 모양이다.협력관계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초대형 기업으로써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구하던 양사의 바램은오늘 적대적 관계로 돌아서게 된 꼴이되었다. 일각에서는 '어짜피 벌어질 일'로 치부되었고,다른 일각에서는 '이건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 라고 선을 그엇다, 자본시장에서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에 최대 주주가 '경영 참여'를 한다는 것과 '투자 목적'의 관계는 극명하다.비록 최대주주라 할지라도 '투자 목적'의 경우는 경영상황과 의견에 대해 발언할 권리인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영 .. 2015. 1. 2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