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62 (사설) 그래도, 느리게걷자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 새해가 찾아왔지만 나는 반대로 느리고 싶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긴 하겠지만, 그것이 모든것을 좌우할만큼의 능사일까? 과연 그러할까? 모르겠기에 끄적거린다. 오래된 생각이었다.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때부터 다가오는 알수없는 불안감이 적정하게 교차되는 애매한 감정.우두커니 이 자판을 두드린다. 한글자씩 써내려간다. 의미를 담고, 생각을 정리하며 두드려간다.좀처럼 멍한 기분을 지울수는 없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자판을 두드려간다. 조금은 두서가 없어지는것 같다. 언듯 만으로 4년정도 흘렀다. 이방송을 해온것을 돌이켜보면 말이다.그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지칠때까지, 재미가 없어질때까지 무작정 떠들어보자!는것이 목표였다.다행이도 그 목표는 현.. 2015. 1. 6. (ch.뒷담화) 신년주저리 Written By ch.RP CREW 새해가 되면서 감독님의 정신없는 횡설수설이 더욱 늘었죠. 기존 부터 만들던 프로그램만으로는 성이 안찼는지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템들을 기획하시기 바쁘신 모습을 보면서.. '저 인간 미쳤나?' 싶어요. 그래도 생각 할 수 있을때 해야 한다는 말은 공감.어디서 저런 생각들이 튀어나오는지 웃기긴 하지만ㅋ 대략 그러하다는 이야기지만,결론은 같네요 ㅋ 계속해서 별일없이 가야한다는 주~옥같은 말씀을 던져보면서 (1) 이제 새해입니다. 만들어 갈것들은 많은데,뭘해야 할지는 생각들만 앞서가는 상황. 카하.. 뭐지..한숨을 내 쉬어 보면서.. (2) 작년부터 빨들이 늘어가면서 뭔가 텐션이 가득 채워진 상황이긴한데,문제는 이들이 좀 랜덤스러워요. 그래서 작업하는데 좀 빡세요.컨디션들이.. 2015. 1. 6. (신보) 'hide - Co gal (子 ギャル)'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2015년이 찾아왔다. 달라진건 없고, 변화된건 찾기 어렵다. 그러나 삶이 계속되듯 그렇게 가야한다.이것이 우리네 일상이고 여정이기 때문이다. 들어가기 앞서, 아무쪼록 모두에게 번영과 행복이 가득한,그저 무탈한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 오늘은 2014년 끝자락에서 만난 개인적 추억거리를 하나 꺼내볼까 한다. 본명 마츠모토 히데토 그리고 널리 알려진 aka hide일본 락 뮤지션 혹은 엑스재팬의 기타리스트 둘 중 하나로 기억되는 사람들이 많을거다.둘다 유명했고, 둘다 독특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그의 스타일과 사운드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괴인' 취급 받기에 충분하겠지만그렇기에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는것이 아닐까.. 2015. 1. 3. 아듀 2014 어김없이 한해가 흘러갑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괜시리 뒤숭숭해지죠 사람이 그렇습니다. 한해를 잘 달려온 피플제작진들 역시 별일없이 무사히 보내왔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하던데로 했을뿐~! 1년동안 라디오피플을 청취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다가올 새해에는 청취자와 좋아요가 늘어나서 저희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길 고대해봅니다.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라디오피플 제작진일동 *twitter : @chradiopeople*facebook : facebook.com/chradiopeople 2014. 12. 31. (칼럼) 2014 '내가 "삘"받은 음악들' Written By 빨2 (from 뒷담화 PEOPLE) 지록위마(指鹿爲馬)로 뒤덮힌 2014년 현실은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그만큼 혼탁했던 시대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는 고된 흔적이 역력했고,그 끝을 알 수 없던 긴 시간들은 결국 한장의 역사가 되어 물러날 채비중이다. 숨가빴던 2014년도 그렇게 저물어갔다. 다양한 매체의 홍수 속에서, 돌이켜보면 위안을 받을 거리는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을 찾았다는건 다행이겠지만..) 필자가 블로그 정리한 기념으로 한껀 해보고자 끄적거리기에 도전하고,주제를 말하고자 하는 건 그중 하나인 음악이다.세상사가 어찌 돌아가건, 결국 새로운 시간들이 찾아오듯,음악도 그렇게 우리를 찾아왔다. 다양한 일들이 가득했던 2014.. 2014. 12. 30. 환영사 반갑습니다. 먼길 오셨습니다.ch.) RADIO PEOPLE 입니다. 장농 깊숙히 처박아둔 옷에 베인 눅룩한 냄새마냥이 블로그 역시도 참으로 오래동안 묵혔습니다. 게으름의 반증이지요. 2014년 끝자락에 이르러다시금 묵은내를 햇볕에 털고 빨래를 시작합니다.빨래를 마치고 뽀송뽀송하게 말린 뒤, 정성들여 다림질도 하고, 잘 정리하여새로운 이름도 붙여줍니다. 이름하여 Culture Nomad = 문화유랑단 네 그렇습니다. 사실 놀고잡픈데 아는건 적고, 아는척은 하고싶고,욕심인지 공명심인지 분간은 잘 안가지만,적어도 경험해본것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평범한 호기심을 계속해서 쌓아보고 싶다는 생각에블로그를 새단장해봅니다. 적어도 의도는 그러합니다. 페이스북과의 연동성이 우선시 되겠지만,이 블로그에서도,지난 시간.. 2014. 12. 29. 이전 1 ··· 40 41 42 43 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