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RP Crew
매년 어김없이 뒷담화 피플을 작업할 무렵이면 반드시 하게되는 연중행사.
뒷담화 어워드 2014의 1부 잘들어보셨는지용? ㅎ
회차로 3회, 3년이란 시간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쌓이고 있는 에피소드죠~
오늘은 뒷담화 어워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몇가지 해볼까 합니다.
방송후의 이들이 궁금하시다면, 바로 집중~!!ㅋㅋ
1) 선정기준이 뭐냐?
: 네~ 단순합니다. 일단 이들이 꼴려야 합니다. ㅋㅋㅋ 내켜야 한다는 거죠~
사실 뒷담화 어워드의 시상 되는 15개 각 부분에는 각 의미가 담겨져 있긴 한데요.
1차적으로는 각 부분에 맞는 주제와 이슈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나서 2차적으로 민주적 (인 동시에 내키는대로 반 강제!) 의사를 거쳐 선정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4인 체제로 집결된 이후 최초로 진행된 에피소드이다 보니,
아무래도 선정에 시간이 더 걸린건 사실입니다. (대략 1달정도 소모한듯 싶네요)
2) 근데 15개나 주는 이유는 뭐냐?
: 많이 준다고 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냥 주려다 보니 15개가 되었다는 것 빼곤 달리 이유가 없네요 ㅎ
태초 기획에서 부터 첫 어워드까진 10개 내외였을겁니다. 진행자 2분 (=빨1, 빨2)께서 선정하셨죠.
이후에 빨3이 투입되고 난 첫 어워드부터 5개 부분이 더 늘어나서 현재의 라인업이 갖춰졌습니다.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지만, 벌써부터 2015년 어워드 계획은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제 미리미리 해두지 않으면 늘쌍 말려서요....ㅜ)
(무심한듯, 대강 하는듯 싶어도, 이들 나름대로 생각하면서 뽑더라구요. 물론 지들끼리 말입니다.)
3) 그럼 수상자에게 트로피나 꽃다발은 주나??
: 주면 좋죠. 근데 저희 돈 없어요.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시잖아요.ㅋ
하지만 마음만큼은 풍족하게 드리고자 마음먹고 녹음했다는 것만 기억해주심 감사할 따름입죠~
4) 수상을 선정하는 것은 누구냐?
: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는 후보와 선정의 모든 과정들은 일절 네명의 진행자들이 정합니다.
그러니깐 '지들끼리 정하고 지들끼리 행하는 페스티벌'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게죠.. (아시면서~ㅋㅋ)
5) 공신력도 없는 어워드는 대체 왜하는거냐?
: 예리한 질문이네요. 맞습니다. 공신력은 엿바꿔먹은지 오래된 행사긴 하죠.
그래서 가끔 '이거 왜하지?'싶을때도 있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사뭇 강합니다. 한해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는것이야 말로,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일테고
그로 인해 다음 년도를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필요하다. 라는 것이 이들의 변입니다.
음~ 제가 듣기론 반은 맞고 반은 걍 그렇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는 것은 인간이 가진 기초적 본능이기도 하니까요.
저 역시도 녹음에 참여하면서 많이 듣고 생각에 잠겨보기도 하는, 나쁘지 않은 시간이었으니까요.
아직 어워드가 마무리 되지 않은 시점이긴 하지만요.
녹음은 이미 마쳐진 상태고 2부는 가열차게 편집중입니다. ㅎ
그래도 한해한해 맞이하면서 보다 성숙해지는 이빨들의 모습을 보니 나름 듣는 맛은 있더이다.ㅋㅋㅋ
여러분들의 2014년은 어떠셨을지 궁금하네요.
어워드를 마친 저희들에겐 이제 본격적인 2015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군요.
아무쪼록 라디오피플 청취자 분들 모두 올 한해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건강은 필수! 복도 필수!! 양은 셀프라지요~~ㅎㅎ
추신)아직도 어워드를 못들어본 당신을 위해 친절하게 걸어드리는 링크!!
(itunes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id489535966)
(팟빵 - http://www.podbbang.com/ch/2253)
(직접듣기 - http://traffic.libsyn.com/chradiopeople/people34.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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