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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뉘우스 @/"전 하는말 씀"

2017 '보통의 즐거움'

by CHRP (채널라디오피플) 2017. 1. 15.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면 채널 개국부터였지만

본격적인 가닥을 잡은 것은 작년부터였죠.

매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물음이었습니다.

뚜렷한 테마는 작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2016년의 테마는 '병신의 품격' 이었습니다.

병신년이라는 말장난과 함께 뭔가 모자른 방향성을

표현해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정해진 테마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채널의 뜻과는 다르게

내가 속한 이세상이 미처 돌아가버렸습니다.

이러한 풍파를 만나 겨우 돌아간 것도 한몫했지만

결과적으론 나름 잘해갔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해가 찾아왔고,

올해의 테마를 고민했습니다.

실은 작년말부터 올해를 준비하면서

조금씩 고민해왔습니다.


1년의 방향이 잡히기에 신중하게,

그렇게 선정한 올해의 테마는

'보통의 즐거움'

이렇게 잡아보았습니다.


채널라디오피플은 다른 채널에 비해

특별하거나, 번뜩이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나름데로의 재미를 담아왔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트랜드를 무작정 받아들이고

따라가면서 표현하기 보단

우리의 그라운드 안에서 표현가능 한

보통을 말해가는 것


모호하고 애매하기 때문에

그래서 듣다보면 쉽사리 질리거나

영락없는 노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추구합니다.


'보통의 즐거움'

평범함으로 빚어낸 평범한 즐거움

당신의 일상에 평범하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해드려봅니다.


그것이 올해 채널의 목표이자

우리들의 방향입니다.


들어주세요.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습니다.





채널라디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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